심심한 창문은 NO! 예쁘게 꾸민 창문 데코레이션 모아보기

MIYI KIM MIYI KIM
노르딕 브라우니 암막커튼, (주)데코뷰 (주)데코뷰 Scandinavian style living room Textile Amber/G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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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창문은 무심코 지나치는 공간이지만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해낸다. 창문 없는 집은 상상할 수 없으며, 창문 없는 집은 사람이 사는 집이 아니라 창고에 가깝다. 협소한 공간일지라도 창문이 있어 밝은 햇살이 들어온다면, 그 공간은 사람이 살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을 갖췄다 할 수 있다.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고 시원한 바람이 들어와 집 안에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 창문. 그동안 창문을 외부의 소음과 찬 바람을 차단하는 역할로만 봐왔다면, 오늘 이 기사를 통해 창문을 예쁘게 꾸미는 데코레이션 영감을 얻고, 우리집만의 유니크한 창문 데코레이션으로 칙칙했던 집안 분위기를 전환시켜보자. 

하단 블라인드로 똑똑하게 전면창 꾸미기

보통 한국에선 애초부터 창문을 설계할 때 시원시원하게 전면 창으로 디자인하기보다는, 아래 쪽에 여백을 두고 벽 상단에 창문을 내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새로 지어지는 주택이나 오피스텔 등에서는 사진 속 다이닝룸과 같이 전면 창을 시공하여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하기 마련인데, 이때 적절히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면서도 실내에는 답답함이 느껴지지 않게 창문을 데코레이션하고 싶다면, 사진과 같이 하단 블라인드를 설치해보자. 아래쪽에서 끌어올려 쓰는 하단 블라인드는 집 안에 이국적인 분위기를 선사하고, 뛰어난 기능성으로 우리집을 더욱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만들 것이다.

폴딩도어로 이국적인 분위기 선사하기

창문 데코레이션 아직까지 한 번도 시도해본 적 없다면, 가장 베이직한 방법부터 도전해보자. 바로 창문 프레임을 바꾸는 것이다. 이는 침실과 베란다를 나누거나 거실과 베란다 사이에 위치한 창문의 경우에 적용하면 딱 좋은 아이디어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옆으로 미는 미닫이 문의 창문이 아니라, 폴딩 도어로 바꾸면 이국적인 분위기와 함께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할 수 있다. 한쪽에서 다른 끝으로 완전히 밀어내는 방식도 있고, 사진 속 침실처럼 양문형으로 프렌치 감성을 더한 폴딩 도어 형태도 있다. 

우든 블라인드로 아늑함 부여하기

창문 프레임을 바꿀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이제 좀 더 경제적이고 손 쉬운 방법으로 접근해보자. 창을 통해 화사하고 따사로운 햇빛이 들어올 때, 이를 적절히 차단하면서도 집 안에 여유롭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부여하고 싶다면 우든 블라인드를 설치해보자. 우든 플로어링과도 자연스레 조화를 이뤄내며, 따뜻하고 온화한 우든 블라인드 사이로 은근하게 비춰지는 햇살로 인해, 집 안이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만들어준다.

벽부등으로 고즈넉한 분위기 조성하기

심플하고 간결한 느낌으로 창문을 꾸미고 싶다면, 사진 속 창문 데코레이션처럼 아주 간단하게 벽부등을 설치해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화이트 컬러로 간결한 멋이 머무는 창문에는, 사진처럼 메탈 소재에 블랙 컬러를 입힌 벽부등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창문 밖 풍경을 크게 해치지 않으면서 아담한 크기로 과하지 않게 창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인테리어 덧창으로 유니크한 분위기 만들기 I.

외국에서는 더운 여름에 뜨거운 햇살을 차단하고, 추운 겨울의 찬 바람을 적당히 막아 방 안의 따스한 온도를 유지시켜줄 수 있는 덧창을 외부에 시공한다. 하지만 집 안에 포인트를 주면서 덧창의 장점을 취하기 위해, 사진 속 침실과 같이 내부에 덧창을 설치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이다. 특히 차가운 시멘트 벽에 우든 소재로 덧창을 시공하면 온화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다. 또한, 사진의 덧창과 같이 개성 있는 무늬로 꾸며낸 덧창을 시공한다면, 무늬에 따라 비어진 덧창의 여백 사이로 적당히 햇살이 들어오면서 외부의 시선까지 차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인테리어 덧창으로 유니크한 분위기 만들기 II.

이국적인 분위기와 함께 유니크하게 집 안을 꾸미고 싶다면, 사진 속 인테리어 덧창을 창문에 시공해보자. 앞서 언급한 것처럼 폴딩 도어와 인테리어 덧창의 장점 모두를 가질 수 있는 덧창 디자인이라 할 수 있겠다. 폴딩 도어로 구성된 덧창이기에 시각적 개방감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적당히 뜨거운 햇살을 차단하면서도 실내 온도까지 유지시켜준다. 

집 분위기에 맞춰 커튼 설치하기

최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암막 커튼으로 창문을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 내부의 온도를 매번 난방비를 낭비할 필요 없이 따스하게 유지시켜 줄 수 있고, 외부의 시선과 불필요한 불빛을 차단하여 집 안을 온전한 휴식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물론 암막 커튼 특유의 도톰함이 무겁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사진과 같이 가벼운 느낌의 린넨 소재와 믹스하여 비치한다면, 우아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스칸디나비아풍 인테리어와 부드럽게 조화를 이뤄내는 사진 속 패브릭 쿠션과 커튼은 (주)데코뷰에 의해 디자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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