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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현대인은 복잡한 도시와 아파트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단독 주택을 꿈꾼다. 천편일률적인 구조와 디자인의 아파트에서의 삶은 지루하고 따분하며 우리가 개성 없는 기계의 한 부속품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아파트가 이런 문제점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취향에 잘 맞는 인테리어와 혁신적인 공간 구성을 통해 꾸며진 아파트는 아무리 작은 크기일지라도 잘 조성된 단독주택에 버금가는 여유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오늘 기사에서는 색다른 구조와 아이디어로 구성한 7가지 아파트 인테리어를 준비했다. 그럼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이 공간은 현관에서부터 거실까지 일자형으로 긴 구조로 되어 있다. 깊은 공간감을 막지 않고 유지하기 위해 모든 가구를 수평으로 배치하였으며 풍부한 수납공간을 설치하여 깔끔하게 정리했다. 이처럼 긴 일체형 구조에는 여러 가지 기능이 복합적으로 내장되어 있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벽과 일체감이 드는 화이트 색상의 가구는 공간에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어딘가 허전한 듯하지만 차분하고 편안한 기분이 드는 이 아파트는 벽면과 바닥을 노출 콘크리트로 마감하여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화이트 색감으로 벽면을 화사하게 채우고 최소한의 가구를 배치한 이 아파트는 정돈된 듯하면서도 캐주얼한 감성이 특이하다. TV장 같은 '일반적인' 가구를 생략하고 바닥에 내려놓아 배치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감성을 더 단순하게 살아가고픈 현대인의 욕구를 채워준다. 인테리어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디자이너, STUDIO FERLAZZO NATOLI
이 아파트는 놀랍게도 한국에 위치하고 있다. 거실에 독특한 디자인의 오픈 가벽을 세운 후 소파와 테이블을 배치했다. 이 거실은 TV를 놓는 대신, 가벽 뒤쪽에 넓은 책장과 테이블을 두어 가족들이 함께하는 도서관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창문에는 화이트 톤의 블라인드를 설치하여 풍부한 자연광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 속 원룸은 주방의 조리대 뒤에 가벽을 설치하여 공간을 사선으로 분할했다. 주방에 설치된 가벽은 주방과 거실을 효율적으로 분리할 뿐만 아니라 측면에 자연스럽게 다이닝테이블을 연결시켜 공간의 활용도를 높인다. 이렇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19평 원룸 아파트로는 보이지 않는 실용적인 인테리어가 탄생했다.
이 아파트는 모던한 인테리어에 싱그러운 화분을 배치하여 풍부하고 상쾌한 느낌을 연출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사진 속의 공간은 확장공사를 통해 실내와 통합된 베란다를 보여준다. 한층 넓어진 실내 공간을 균형감 있게 나눠 홈 카페와 실내 정원으로 연출했다. 정확한 기능의 분리와 완벽한 균형감을 위한 센스 있는 소품들이 눈에 띈다.
실내 공간이 넉넉지 않을 땐 위와 마찬가지로 가벽이 큰 도움이 된다. 사진 속에선 원룸에 거대한 오픈형 가벽을 세워 거실과 침실을 분리했다. 서로 다른 공간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다른 컨셉의 인테리어로 장식했으며 거대하지만 얇은 프레임의 가벽으로 부담 없이 오픈된 공간을 연출했다.
이 원룸 아파트는 실용적인 수납 아이디어들로 가득 차 있다. 먼저, 일반적인 침대 프레임 대신 2단으로 올린 구조물을 선택하여 침대 밑 수납공간을 확장했다. 또 현관에서 주방으로 이어지는 모든 공간에 딱 맞는 붙박이장을 설치해서 깔끔하고 실용적인 공간을 완성했다. 자연스러우면서도 굉장히 실용적인 이 인테리어 아이디어는 작은 크기의 원룸에 가장 이상적이다. 계속해서 원룸 인테리어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눌러 알아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