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실에 꼭 맞는 완벽한 식물 9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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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 Einblatt – Zimmerpflanze des Monats Juni, Pflanzenfreude.de Pflanzenfreude.de Interior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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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꾼 초록의 식물은 집 안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는다. 특히 미세먼지와 대기 오염에 대한 우려가 심각한 요즘, 공기정화에 도움을 주는 식물은 실내의 온도, 습도와 빛, 공기의 움직임 등을 조절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집 안 공기의 문제가 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가스를 흡수하기 때문에 새집 증후군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식물은 집에 놓아두는 그 자체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싱그러움과 공간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아름다움을 선사하기 때문에 실내 인테리어에서 식물의 역할은 대체 불가능하다.

긴 하루를 마무리하고 잠드는 침실. 다음 날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숙면을 이루고 에너지를 보충하는 것이 중요한 침실에 잘 고른 식물을 놓아두면 밤 사이 공기를 정화하여 더욱 건강한 휴식을 돕고, 침실의 분위기도 새롭게 바꾸는 중요한 인테리어 아이템이 된다. 오늘은 침실에 놓아두면 좋을 다양한 식물 9가지를 소개한다.

1. 청록색 야자수

침실에 놓는 야자수는 낮에는 더욱 신선한 공기를 즐길 수 있게 해주고, 밤에는 더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열대지방이 원산지인 식물의 특성상 어떤 공간에 놓아도 이국적이고 특별한 느낌을 연출하는 인테리어 효과도 얻을 수 있는 식물이다. 야자수는 흙을 약간 축축하게 유지하고, 햇빛이 너무 많이 비치지 않는 곳에 놓아두어야 한다. 수시로 잎을 닦아주고 마르지 않도록 물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야자수를 들이기 전에 집에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다면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2. 난초

고전적이면서도 간소한 난초는 그 상징적인 우아함으로 가정에 심는 식물의 주된 풍경이 되었다. 침실에 난초를 놓아두면 공간을 밝은 분위기로 바꿀 수 있고, 기품을 더할 수 있다. '행복이 날아온다'는 꽃말을 가진 호접란의 경우 밤에 탄소 동화작용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다량의 산소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공기 정화를 도와 편안한 숙면을 돕는 효과가 있다. 또한 선호 환경이 실내 환경과 비슷한 식물로 적당히 따뜻한 기운과 적은 빛으로 유지가 가능하며, 일 년에 두 번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한 가지 팁을 더하자면, 낮에 햇빛을 잘 받으면 밤에 탄소 동화작용능력이 높아지므로 햇볕이 잘 드는 침실 창가에 두고 기르면 더욱 좋다. 낮 동안은 베란다에서 빛을 받게하고 밤에는 침실에 들여놓는 방법도 있다.

3. 스투키

공기정화 식물로 유명한 산세베리아보다 3배 놓은 공기정화 능력을 가진 스투키는 삐죽하게 솟아오른 귀여운 모습으로 인테리어용 식물로 인기가 많다. 밤에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발생시켜 편안한 수면을 도울 뿐만 아니라 음이온을 방출하여 생활 속 전자파를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 아프리카 동부가 원산지인 스투키는 열대 초원이나 황야 사막 등의 건조한 기후에 서식하여 생명력이 강하고 관리도 어렵지 않다.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곳에 놓아두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물을 주면 되는데, 뿌리 쪽에 물을 준다는 느낌으로 화분 둘레를 따라 물을 주면 좋다.

4. 스파티필룸

산세베리아, 스투키와 같이 대표적인 공기정화 식물인 스파티필룸은 아세톤,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의 오염물질을 제거해주고 전자파를 차단하여 심신 안정에도 도움을 주므로 침실에 놓아두기 적합하다. 또 증산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건조한 침실의 습도를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독특한 향기를 뿜어내는 스파티필룸은 하얀색의 불염포와 함께 노란색 꽃이 피어 깔끔하고 아름다운 실내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스파티필룸은 물을 좋아하는 식물로, 물이 부족하게 되면 식물의 잎이 아래로 쳐지거나 시들게 된다. 3~5일 정도에 한 번 물을 주는 것이 좋으며 자주 분무를 해서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5. 자스민

자스민은 침실에 놓아두기 가장 완벽한 식물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침실 협탁에 자스민 화분을 놓아보자. 자스민은 몸과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능이 있는 열대 식물로서, 아로마 효과를 통해 불안감을 조절해 수면의 질을 높여준다. 자스민은 적당한 그늘을 좋아하며, 뜨거운 여름철에는 물을 충분히 주어야 한다. 하얀 꽃잎에는 소량의 물을 스프레이로 분무해주는 것이 좋다.

6. 칼라 릴리

국내에서는 '카라' 혹은 '칼라'로 흔히 줄여부르는 꽃, 칼라 릴리는 난초와 같이 실내 식물의 절대 고전이라고 할 수 있다. 1월에서 4월 사이에 개화하며 꽃이 지고 나면 휴면기를 거친 후 다시 꽃을 피운다. 하얀색, 노란색, 빨간색 등으로 다양한 색으로 피어나는 칼라 릴리는 그 색이 다양한 만큼 침실 인테리어 디자인의 컬러 톤에 맞춰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다. 둥글게 감긴 곡선의 꽃잎이 아름다운 칼라 릴리를 침대 맡에 놓아보자. 잠이 들고 깨어날 때 한층 아름다운 침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7. 분재 나무

이끼나 풀, 나무를 화분에 심어 작게 가꾸는 분재 나무는 전통적으로 평화와 균형을 상징해왔다. 가지를 치고 뿌리는 자르며 그 모양을 다듬어야 하는 분재는 다른 식물보다 키우는 데 난이도가 있지만, 잘 가꾼 분재 하나는 예술품과 같아 공간에 운치와 기품을 더해준다. 작은 분재 나무는 정기적인 물의 공급과 적당한 빛이 필요한데, 햇빛을 너무 많이 받을 경우에는 나무의 성장이 빨라져 너무 크게 자랄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초보자로서 분재 나무를 고르는 데 조언을 얻고 싶다면, 아래 기사를 읽어보는 것을 권한다.

우리 집에 들일 적합한 분재 나무 고르기

8. 라벤더

라벤더는 특유의 은은한 향기와 널리 알려진 이완 효과로 가장 인기 있는 식물 중의 하나이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라벤더를 오일이나 향수로 사용하기를 선호하지만, 가장 자연스러운 상태인 식물 그 자체로 효과를 누리는 것을 추천한다. 라벤더는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진 코르티솔 생성을 막아주는 향을 분비하는데, 이는 심박수를 느리게 하며 불안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최근 불면을 해소하는 테라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라벤더는 기본적으로 옥외 식물이지만 충분한 빛과 습한 환경을 조성해준다면 침실에서도 무리없이 가꿀 수 있다.

9. 아름다운 꽃 부케

지금까지 소개한 식물들 외에도 수시로 신선한 꽃을 한 다발씩 가져와 침실 화병에 꽂아보자. 장미, 튤립, 프리지아 어떤 종류의 꽃이든 좋다. 그날의 기분따라 고른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은 침실 전체의 분위기를 단번에 바꿔줄 것이다. 침실 인테리어에 변화를 줄 때마다 그에 어울리는 다양한 컬러의 꽃들을 골라 하나의 소품으로 장식해보면 스트레스도 감소하고 집을 가꾸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꽃 연출 아이디어를 얻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해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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