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 하고싶은 주방 인테리어

Jeehye Hong Jeehye Hong
KitchenIcicle, Quantumby Inc. Quantumby Inc. Modern 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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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TV 프로그램을 통해 이제 요리는 단순히 끼니를 해결하는 행위가 아닌, 하나의 즐거움 또는 취미생활과 같은 일로 자리 잡고 있다. 먹는 즐거움 만큼이나 만드는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는 TV 속 주방과 같은 인테리어를 만들어 주면 어떨까? 주방의 화사한 색감만으로도 싱그러운 기분을 더해, 음식을 더욱 맛깔나게 보이게 하기 때문이다. 보기 좋은 음식이 맛이 좋다는 말이 있듯, 예쁜 식기에 담아 올린 음식은 마치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의 느낌까지 연출할 수 있다. 따라하고 싶은 주방의 모습은 어떤 인테리어가 있을까? 화사한 컬러감과 가족 구성원에 맞는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장시간 앉아 이야기를 하며 식사를 할 수 있는 편안한 인테리어 등 다양한 인테리어가 존재한다. 뻔한 주방인테리어에서 벗어나 나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방에도 멋스러운 인테리어를 연출해보자.

이처럼 누구나 따라 하고 싶은 주방 인테리어에 대해 궁금하다면, 오늘의 기사를 주목해보자. 

식욕을 돋우는 주방컬러 선택

주방에 화사함을 더해 식욕을 더해 줄 컬러는 바로 따뜻한 계열의 오렌지 또는 옐로우의 컬러계열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벽면에 포인트 컬러를 주고 싶을 때, 전체 인테리어 컬러는 난색 계열을 사용해 따뜻하면서도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 블랙이나 블루 계열은 식욕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하니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주방만큼은 이 두 가지 컬러를 배제하도록 하자. 식욕을 돋우는 컬러 연출법에는 패브릭을 이용하는 방법, 또는 조명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벽면에 밝은 컬러를 사용할 경우, 자칫 부담스럽거나 과해질 수 있는데, 이때는 전체 벽면을 난색 계열로 시공하지 말고, 부분적으로 포인트 벽면을 정해 컬러를 입히는 것이 좋다. 강한 원색을 그대로 사용하기보다는 파스텔 톤의 은은함이 감도는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부드러운 주방으로 연출할 수 있다. 

사진 속 인테리어는 러시아 회사 ДЕВЯТАЙКИНА СОФЬЯ .

주방용품도 인테리어소품

부드럽고 편안하면서도 화사한 주방을 꾸미고 싶다면 고풍스러운 디자인의 접시나 식기를 진열하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사진 속 제품과 같은 화사한 분위기의 파스텔 컬러 주방용품 주방을 화사한 봄으로 전환하고 싶다면, 밝고 부드러운 봄 느낌의 파스텔 컬러로 주방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같은 음식이라도 어떤 컬러 또는 디자인의 식기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괜스레 기분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주방에 포인트를 줄 식기류는 누군가 초대하거나, 기분을 내고 싶을 때 언제든지 사용해도 좋은 아이템이다. 사진 속 제품과 같이 우리가 주방에서 요리를 할 때 가장 많이 쓰는 아이템을 통일된 컬러감이나 포인트 컬러를 준다면 벽면에 무심히 걸어 놓아도, 벽 인테리어에도 도움이 되니 참고하자.

사진 속 제품은 국내 회사 QUANTUMBY INC.

셀프 허브재배

집 안의 인테리어는 물론 건강한 밥상의 도움을 주는 허브 재배를 통해 주방에 색다른 변화를 연출해보자. 작은 미니 텃밭이 없어도 다양한 허브 화분을 구매하고, 해가 잘 드는 주방 창가에 배치하면 싱그러운 기분은 물론 때마다 싱싱한 허브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허브의 경우 세계 여러 나라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식물이며, 우리나라에서는 기후나 환경의 특성상 적응하지 못하는 종류도 있다. 그래서 허브를 제대로 재배할 수 있는 방법은 원산지 환경에 맞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일단 우리가 알고 있는 허브 중에는 라벤더, 로즈마리, 세이지, 바질, 샐러드 버넷 등 무수히 많다. 이 다양한 허브를 원산지에 맞는 환경에서 키우는 것이 중요하니, 어떤 허브가 어느 원산지에 해당하는지 알고 키우도록 하자. 간단히 소개하자면, 유럽이 원산지인 샐러드 버넷의 경우 여름에는 건조하고 서늘하며, 겨울엔 추운 공간에 두는 것이 좋다. 라벤더와 로즈마리는 지중해가 원산지이므로, 늘 건조하고 여름에는 서늘하게 하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는 여름에는 습기가 많고, 덥기 때문에 제대로 된 환기와 습기조절을 통해 여름철에도 허브가 잘 자라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을 잊지 말자. 

식사 테이블 &의자

음식을 다한 후, 안정된 자리에서 여유롭게 식사하기 위해서 필요한 식사 테이블과 의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사항이다. 주방과 다이닝룸의 경계가 따로 없다면, 음식 조리대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일자 형의 테이블을 놓고 이동성이 편하도록 매치하는 것이 좋다. 음식의 이동성만큼이나 중요한 가족구성원에 맞는 테이블과 의자의 선택인데, 어린아이가 있을 경우 아이를 위한 높낮이가 조절 가능한 의자를 두어 아이를 배려하고, 어른의 경우 식사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쿠션 감이 있는 의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주방의 화사한 컨셉과 같이 가구에도 화사함을 불러줄 컬러가 들어가 제품을 선택하면 자연스레 포인트인테리어가 되니 참고하자. 

음식을 돋보이게 하는 조명

음식을 돋보이게 하는 조명은 공간에 화사한 빛까지 전해주는 필요한 주방아이템이다. 대부분 주방 테이블 위에 스탠드 형식의 조명을 설치해 음식을 돋보이게 하면서도 밝기를 조절하도록 매치한다. 식탁과 조명 사이의 간격이 불편함이 없도록, 적절한 위치에 설치하고, 조명디자인도 전체 주방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컬러나 라인으로 선택해주는 것이 좋다. 조명의 디자인에 따라 때로는 캐주얼하면서도 모던한 식탁 분위기를 만들 수 있으니, 본인이 원하는 컨셉에 따라 조명을 선택해 연출해보자. 식탁 위 스탠드 조명 외에 조리하는 공간에도 요리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설치해 두자. 

최신 주방기기

때로는 셰프의 주방처럼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주방기구 하나쯤은 구매해, 멋스러운 요리를 하고 싶은 때가 있다. 사치스러워 보일지라도, 요리가 취미인 사람들에게는 요리의 풍미와 멋을 더해 줄 최신 주방기기는 하나쯤은 즐거움이다. 요리에도 종류가 많지만 가끔은 사랑하는 누군가에게 마치 베이커리에서 사온 듯한 쿠키나 빵을 선물해 주고 싶을 때가 있다. 이때는 시간을 단축시켜 줄 만능 베이킹 머신을 하나 장만하면 베이킹 잡지에서 보듯, 그럴듯하게 만들어 낼 수 있다. 꼭 비싸고 좋은 제품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취미와 주방에서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소소한 물건이나 제품이 있다면 나 자신을 위해 투자해 보면 어떨까?

사진 속 제품은 IDÉECADEAU.FR.

주방청결을 위한 청소

주방의 아름다운 인테리어를 유지하기 위해 평소의 주방 청결을 위한 청소는 필수. 음식을 하다 보면 이리저리 기름과 음식물이 튀는 일은 물론, 각종 음식물 쓰레기로 만드는 것보다 치우는 일이 더 많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청소를 하루 이틀 미루다 보면 가스렌지, 벽면, 싱크대 위 등 곳곳에 먼지와 찌든 때로 나의 건강을 위협한다. 간단한 실생활 청소 방법과 함께 주방 청결을 유지해 보자. 일단 우리가 가장 많이 쓰는 전자제품인 전자레인지는 다양한 음식물로 인해 온갖 냄새와 음식물로 뒤덮여 있다. 이때는 레몬 조각을 띄운 물을 대접에 담아 1~2부 정도 돌린 후 내부 벽과 바닥에 맺힌 물기를 마른행주로 닦아내면 깔끔해진다. 가스레인지는 김빠진 콜라를 키친타월이나 행주에 묻혀 닦으면 묵은 때가 제거된다. 주방 냄새의 원인인 싱크대 배수구는 못 쓰는 스타킹에 10원짜리 동전 5개 정도를 넣어 싱크대 배수구에 매달면 음식물 찌꺼기가 모여도 부패하지 않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싱크대 아래는 습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습기제거제를 두고, 자주 환기하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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