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껍질이 가진 놀라운 효능. 레몬 껍질 활용 꿀팁 8

J. Kuhn J. Ku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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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입안이 짜릿해지는 레몬. 레몬즙은 특유의 상큼한 맛과 향으로 각종 요리에 비린내를 잡아내는 용도로 사용되거나 신맛을 살리기 위해 식초 대용으로 양념에 넣기도 한다. 풍부한 비타민 C 함유량 때문에 차로 만들어 마시면 겨울철 감기를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여러모로 활용도가 널리 알려진 레몬이지만, 많은 사람이 놓치는 부분이 있다. 바로 껍질이다. 레몬즙을 짜낸 후 무심코 버리는 껍질이 그 과육이나 과즙만큼이나 일상에서 유용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어느 것 하나 버릴 데가 없는 꿀 아이템 레몬, 오늘은 레몬 껍질을 활용한 8가지 리빙 팁을 소개한다.

1. 천연 탈취제 및 방향제

주방 디자이너와의 상담을 통해 환기가 잘 되는 주방을 조성하는 과정을 지나쳤다면 주목! 레몬 껍질을 변형을 시킬 필요 없이, 그냥 그 상태 그대로 두기만 해도 탈취 및 방향 효과가 있다. 군내가 나는 신발장에 넣어두면 불쾌한 냄새를 막을 수 있으며 냄새가 강한 요리 후에 주방에 레몬 껍질을 두는 것도 냄새를 잡는 좋은 방법이다. 예쁜 병에 담아 집 안 곳곳에 두면 상큼한 향을 내는 천연 방향제로도 제 역할을 다한다.

2. 기름때를 제거하는 천연 살균, 세정제

레몬이 가진 천연 살균, 세정 효과는 껍질에도 그대로 남아 있다. 주방 군데군데 기름때가 껴서 불쾌하다면 레몬 껍질 채로 표면을 문지르는 것만으로도 기름때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기름때가 낀 주방 도구를 레몬껍질을 달인 물에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담가두는 방법으로도 기름때를 산뜻하게 뺄 수 있으니 응용해 보자. 

레몬 농축액을 미리 만들어 두고 수시로 사용하는 방법도 추천한다. 농축액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레몬 껍질이 완전히 담기도록 물을 붓고 약불로 끓인다. 물이 반 정도로 줄어들 때까지 끓이면 노랗게 물든 농축액이 완성된다. 이것을 완전히 식힌 후에 살균이나 세정이 필요한 곳이 두루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천연 성분이기 때문에 피부가 예민한 사람이나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3. 식중독을 예방하는 도마, 칼 소독제

날고기나 생선, 각종 해산물 등을 손질하고 하면 칼과 도마에 냄새가 배어 잘 빠지지 않는다. 이때 레몬 껍질 농축액을 뿌려서 닦아보자. 항균성이 뛰어난 레몬은 도마나 칼에 남아있을 수 있는, 살모넬라균을 유발할 수 있는 박테리아를 제거해 줄 뿐 아니라 날음식 특유의 비린내도 확실하게 잡아준다. 

4. 천연 개미 퇴치제

개미는 레몬 껍질에서 나는 강한 신내에 거부감을 느낀다고 한다. 집 안을 드나드는 개미 때문에 골치 아프다면 레몬 껍질을 개미가 드나드는 길목, 문이나 창문, 골목에 놓아두는 것만으로도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다. 항상 다니는 길로만 다니는 개미의 특성상, 큰 수고로움 없이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이때 레몬 껍질은 3~5일에 한 번씩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5. 옷감 손상 걱정이 없는 천연 중성 세제

앞서 소개한 레몬 껍질 농축액은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의 천연 중성세제다. 쉽게 지우기 힘든 볼펜 자국이나 와인, 흙물, 혈액이나 각종 소스 등도 이 농축액을 활용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표백제 역할도 하기 때문에 흰색 빨래를 할 때 첨가해도 좋다. 얼룩을 지우고 싶다면, 옷을 세탁기에 넣기 전 얼룩이 묻은 부부분을 미지근한 물에 적시고 레몬 껍질 농축액을 바른 후 손으로 비벼주면 된다. 어느 정도 손빨래를 한 후 농축액을 바른 상태로 약 15분 정도 그대로 둔 후 세탁기에 넣어 작동시키면 된다. 천연 세제기 때문에 섬세한 옷감이라도 손상될 걱정도 없다.

6. 거울, 창문 청소도 간단하게

레몬 껍질 농축액은 창문이나 거울 닦기에도 효과적이다. 농축액을 스프레이에 넣고 청소가 필요한 창문이나 거울에 넓게 뿌린 후 부드러운 극세사 수건으로 문질러 닦아내면 찌든때가 깨끗하게 사라지며 반짝거리는 표면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 은은하게 감도는 상큼한 향은 덤이다.

7. 흑설탕을 곱게 보관하는 보조제

흑설탕을 오래 보관했을 때, 흑설탕이 가루 상태로 유지되지 않고 결정화되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한번 굳어지기 시작한 흑설탕은 완전히 돌덩이가 되어 사용하지 못할 지경까지도 단단해질 수 있으니 미연에 굳어버리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이때도 레몬 껍질이 유용하게 사용된다. 흑설탕을 보관하는 용기에 레몬 껍질 몇 조각을 넣어두면 결정화되지 않고 시간이 지나고 부드러운 분말 형태를 유지할 수 있으니 활용해 보자.

8. 생선 요리 후, 프라이팬 청소하기

프라이팬에 생선을 굽거나 조리고 난 후에는 설거지를 해도 그 냄새가 쉽게 지워지지 않고 상당히 오래가는 편이다. 그럴 때는 레몬 껍질을 몇 조각 넣고 중간 불에 15분가량 가볍게 끓여내면 냄새를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다. 레몬 껍질을 끓이는 동안 나는 탈취와 방향 효과로 생선 조리 후 주방에 배어든 비린내도 잡을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다.


계속해서 반드시 피해야할 침실 인테리어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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